"서울 사찰 여행 추천 | 길상사, 한양도성, 성북동 맛집 하루 코스"

서울 사찰 여행 추천 | 길상사에서 하루 나들이 코스

서울의 복잡한 도심 속에서 한적한 사찰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성북동에 위치한 길상사가 제격입니다. 과거 고급 요정이었던 대원각이 법정 스님의 가르침과 길상화 보살의 기부로 새롭게 태어난 이곳은 고요한 분위기와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합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길상사를 중심으로 주변에서 즐길 만한 명소까지 하루 동안 다녀오는 서울 근교 사찰 나들이 코스를 소개해드립니다. 곧 봄이 오니 하루 나들이 코스로 다녀오기 딱 좋습니다.

 

1. 아침 9시 – 서울 속 고즈넉한 사찰, 길상사 탐방 코스

이른 아침, 길상사에 도착하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사찰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고즈넉한 분위기가 감돌며, 경내 곳곳에 피어난 계절 꽃들이 여행객을 반깁니다.

• 극락전: 원래 대원각의 주요 건물이었던 이곳은 ㄷ자형 구조로, 왕실 사찰의 대방과 유사한 모습을 지니고 있습니다.
• 설법전 앞 관세음보살상: 현대적 감각의 관세음보살상이 있어, 마치 성모 마리아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조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법정 스님 기념관: 길상사는 ‘무소유’ 정신을 실천한 법정 스님과 깊은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기념관에서 스님의 가르침을 되새겨보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됩니다.

♣ Tip: 사찰 주변에는 전통찻집이 많으니 참배 후 따뜻한 차 한 잔을 즐기며 마음을 가라앉혀보세요.

 

 

2. 오전 11시 – 한양도성 성북구 간 트레킹 | 서울 도심 속 자연길

길상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한양도성 성북구간이 위치해 있습니다. 도성을 따라 걷다 보면 서울의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더욱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 말바위 전망대: 도보 20~30분 거리에 위치하며, 서울 시내와 남산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한양도성 성벽길: 한적한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 Tip: 가벼운 등산화를 준비하면 더욱 편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네이버 플레이스

3. 오후 1시 – 성북동 맛집 추천! 길상사 근처 맛집 리스트

트레킹 후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성북동 맛집으로 이동합니다. 성북동은 감성적인 카페와 맛집이 많아 미식 여행지로도 유명합니다.

▶ 추천 맛집

• 성북동 면옥집: 방송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과 미시클럽에 소개된 곳으로,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평양냉면이 유명합니다.
• 이안: 전통 한옥에서 한식을 즐길 수 있으며, 깔끔한 반찬과 조용한 분위기가 매력적입니다.
• 성북동 돼지갈비: 40년 전통의 맛집으로, 숯불에 구운 돼지갈비가 일품입니다.

♣ Tip: 점심 후, 근처 감성적인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4. 오후 3시 – 서울 역사 여행, 심우장 방문

길상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심우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이 거주했던 곳으로, 독립운동의 흔적을 간직한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 한용운 선생이 이곳에서 불교와 독립운동을 함께했던 의미 깊은 공간입니다.
• 한옥 건물과 정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고즈넉한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 Tip: 사진 찍기 좋은 장소이니 카메라를 챙기는 것도 추천합니다.

 

 

5. 오후 5시 – 성북동 감성 카페 투어

하루를 마무리하며 성북동의 감성적인 카페에서 차 한 잔을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세요.

▶ 추천 카페

• 아리랑 다방: 복고풍 감성이 가득한 곳으로, 전통 차와 함께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 브레드 & 버터: 베이커리가 유명한 곳으로, 갓 구운 빵과 커피의 조합이 훌륭합니다.
• 밀월: 고풍스러운 한옥 감성이 돋보이는 카페로, 창밖으로 보이는 고즈넉한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커피뿐만 아니라 수제 디저트도 인기 메뉴입니다.

♣ Tip: SNS 감성 사진을 찍기에 좋은 카페들이 많으니, 사진 찍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6. 여행 마무리 – 길상사 하루 코스 정리

길상사와 성북동을 하루 동안 여행하며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역사적인 장소, 그리고 감성적인 카페까지 두루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서울 근교에서 사찰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 길상사는 도심 속에서도 조용한 사찰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 한양도성 성북구간, 심우장, 성북동 맛집 & 카페와 함께 하루 코스로 여행하기 좋습니다.

● 법정 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체험하며 마음을 정리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여러분은 어떤 사찰 여행을 추천하시나요?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이번 주말, 도심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길상사 나들이를 떠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