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 곳에 가다

"[KBS 6시 내고향] 섬마을 부부의 감동 스토리 –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by green-saem 2025. 3. 15.

[KBS 6시 내 고향] 섬마을 부부의 감동 이야기 – 다시 태어나도 당신과 결혼할 거야

KBS의 프로그램 '6시 내 고향'은 우리 주변의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섬마을 부부의 이야기는 도시의 번잡함을 떠나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줍니다.

모든 사진출처:kbs

 

◆ 추도 부부의 어업 일상과 해산물 소득

추도는 통영에서 뱃길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한 물메기 고장으로 유명합니다. 부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다로 나가 그물을 건져 올리는 작업을 합니다. 그물에서는 가오리, 간자미, 아구, 도다리 등 다양한 해산물이 잡히며, 특히 아귀는 과거에는 버려지던 어종이었지만 현재는 한 마리에 4만 원이나 하는 고가 어종이 되었습니다. 남편은 이 바다에서 나고 자라 사시사철 어종과 어장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아내 또한 어부의 아내로 살아온 세월 덕에 능숙하게 일을 해냅니다.

 

♥ 도시에서 시작된 섬마을 부부의 사랑

두 사람의 인연은 도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남편 종진 씨는 부산에서 예인선 선장으로 일하던 중 아내 강숙 씨를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남편이 추도 출신임을 밝히지 않았지만, 결혼을 결심한 단계에서야 남편의 고향이 추도임을 알게 되었고, 아내의 고향은 사천이었습니다. 부부는 동료의 소개로 만나 열 번의 구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도시 생활을 하던 중 12년 전 남편이 갑자기 귀향을 선언하며 고향 섬으로 돌아왔고, 아내는 무엇이든 나눠 먹는 인심 좋은 마을 덕분에 추도에 정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 섬마을에서 찾은 건강과 행복한 귀촌 생활

부부는 도시에서의 바쁜 삶을 뒤로하고 섬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남편은 14살부터 54년간 어부로 일하며 가족을 위해 성실히 살아왔습니다. 섬 생활의 장점 중 하나는 풍부한 먹거리로, 부부는 직접 말린 생선을 자녀들에게 보내는 즐거움을 누립니다. 남편은 아내의 비염 개선을 위해 쑥을 채취하며, 섬 생활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느낍니다. 과거 힘든 시기에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살아온 부부의 신뢰와 사랑이 느껴집니다.

 

 

◆ 섬 생활로 건강을 되찾고 풍요로운 식탁을 즐기다

아내의 비염 증상이 섬 생활로 완전히 없어져 숨쉬기와 수면이 편해졌습니다. 남편은 아내의 심장 질환과 부종 개선을 위해 함께 산책하며 쑥을 캐는 등 운동을 권장합니다. 처음에는 내키지 않았던 섬 생활이었지만, 지금은 좋은 날씨와 여유로운 삶을 즐기고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위해 도다리와 아귀 수육 등 봄철 제철 요리를 정성껏 준비하며,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수육은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어 특별한 맛을 자랑합니다.

 

★ 섬마을 부부의 소박하고 행복한 일상

남편은 아내를 위해 아침에 잡아온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를 해주며, 이를 먹는 아내는 자연 그대로의 맛에 감탄합니다. 남편은 허리가 불편한 아내를 위해 마사지를 해주며, 부부는 서로의 건강을 챙깁니다. "다시 태어나도 당신을 선택하겠다"는 남편의 말에서 깊은 애정이 느껴지며, 아내는 남편의 사랑 표현에 감동합니다. 부부는 섬에서의 삶이 정과 사랑으로 이루어진다고 믿으며, 이를 통해 행복한 일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만나 섬마을로 온 이 부부의 이야기는 진정한 사랑과 행복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사례입니다.

 

 

 

▶ KBS '6시 내고향' 방송 리뷰 KBS의 '6시 내고향'은 이러한 섬마을 부부의 삶을 따뜻한 영상미와 잔잔한 내레이션으로 더욱 감동적으로 전달합니다.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배려,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