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면 꼭 알아야 할 유방암 예방 상식
최근 들어 “요즘 유방암 진짜 많아졌어요”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실제로 한국 여성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 진단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한국 여성은 ‘치밀 유방’을 가진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더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유방암 전문의 이원경 원장의 유튜브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유방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데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이유
- 치밀 유방은 유방 조직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혹이 숨어 있기 쉬우며, 유방암 발생 위험을 7~8배까지 높입니다.
- 서구화된 식습관 – 인스턴트 음식, 배달음식, 뜨거운 음식+일회용품 조합으로 인해 환경호르몬 노출이 많습니다.
- 비만은 지방세포에서 에스트로겐을 분비하게 하며, 특히 폐경 후 여성의 경우 위험이 더욱 증가합니다.
-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병 확률도 높아집니다. 초경이 빠르고 출산·수유 경험이 적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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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진행 단계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한쪽 가슴에 기분 나쁜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
- 딱딱하고 움직이지 않는 혹이 만져진다.
- 한쪽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온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즉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 검사,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검사 종류 | 권장 시기 |
---|---|
유방 초음파 | 20대 중반부터 매년 1회 |
유방 촬영(X-ray) | 40세 이상부터 2년마다 (국가검진 기준) |
가족력 있는 경우 | 20대 초반부터 검사 시작 권장 (직계 가족 2인 이상일 경우) |
Tip: 유방 초음파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정확도 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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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음식들
- 가공육: 스팸, 햄, 동그랑땡 등은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됩니다.
- 액상 과당 음료: 과일주스, 탄산음료 등은 혈당과 염증을 높여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제로 칼로리 음료: 아스파탐 같은 인공 감미료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
- 채소 위주 식단: 식이섬유가 풍부해 독소 및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 항산화 과일: 딸기, 블루베리 등은 세포 손상을 막아줍니다.
-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은 항암 효능이 입증된 식품입니다.
수면과 스트레스도 중요합니다
하루 6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은 유방암 발병률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숙면은 멜라토닌 분비를 도와 면역기능을 강화해 주죠. 스트레스 역시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므로,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는 꼭 실천해야 할 예방 전략입니다.
염색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국과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1년에 6회 이상 염색할 경우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천연 염색제를 사용하고, 3~4개월에 한 번 정도로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마무리하며 – 증상이 없을 때 미리 준비하세요
유방암은 증상이 거의 없거나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에 정기 검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치밀 유방이 많은 한국 여성들은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은 유방 초음파를 꼭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건강은 갑자기 무너지지 않지만,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은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내 몸을 위한 정기검진, 올해부터는 꼭 실천해 보세요.
자료출처;– 이원경 원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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