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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부탁해

"20대부터 조심해야 할 유방암, 초음파 검사 언제부터 해야 할까?"

by green-saem 2025. 4. 2.

여성이라면 꼭 알아야 할 유방암 예방 상식

최근 들어 “요즘 유방암 진짜 많아졌어요”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실제로 한국 여성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방암 진단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한국 여성은 ‘치밀 유방’을 가진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이 더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유방암 전문의 이원경 원장의 유튜브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유방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는 데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유방암 발병률이 높은 이유

  • 치밀 유방은 유방 조직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혹이 숨어 있기 쉬우며, 유방암 발생 위험을 7~8배까지 높입니다.
  • 서구화된 식습관 – 인스턴트 음식, 배달음식, 뜨거운 음식+일회용품 조합으로 인해 환경호르몬 노출이 많습니다.
  • 비만은 지방세포에서 에스트로겐을 분비하게 하며, 특히 폐경 후 여성의 경우 위험이 더욱 증가합니다.
  •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병 확률도 높아집니다. 초경이 빠르고 출산·수유 경험이 적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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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은 초기에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진행 단계에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한쪽 가슴에 기분 나쁜 통증이 오래 지속된다.
  • 딱딱하고 움직이지 않는 혹이 만져진다.
  • 한쪽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온다.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즉시 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 검사, 언제부터 시작해야 할까?

검사 종류 권장 시기
유방 초음파 20대 중반부터 매년 1회
유방 촬영(X-ray) 40세 이상부터 2년마다 (국가검진 기준)
가족력 있는 경우 20대 초반부터 검사 시작 권장 (직계 가족 2인 이상일 경우)

Tip: 유방 초음파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정확도 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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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음식들

  • 가공육: 스팸, 햄, 동그랑땡 등은 1급 발암물질로 분류됩니다.
  • 액상 과당 음료: 과일주스, 탄산음료 등은 혈당과 염증을 높여 암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제로 칼로리 음료: 아스파탐 같은 인공 감미료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며,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

  • 채소 위주 식단: 식이섬유가 풍부해 독소 및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 항산화 과일: 딸기, 블루베리 등은 세포 손상을 막아줍니다.
  •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은 항암 효능이 입증된 식품입니다.

수면과 스트레스도 중요합니다

하루 6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은 유방암 발병률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숙면은 멜라토닌 분비를 도와 면역기능을 강화해 주죠. 스트레스 역시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므로,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스 관리는 꼭 실천해야 할 예방 전략입니다.

염색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영국과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1년에 6회 이상 염색할 경우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천연 염색제를 사용하고, 3~4개월에 한 번 정도로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 마무리하며 – 증상이 없을 때 미리 준비하세요

유방암은 증상이 거의 없거나 늦게 나타나기 때문에, 평소에 정기 검진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치밀 유방이 많은 한국 여성들은 증상이 없어도 1년에 한 번은 유방 초음파를 꼭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건강은 갑자기 무너지지 않지만, 돌이킬 수 없는 순간은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내 몸을 위한 정기검진, 올해부터는 꼭 실천해 보세요.

자료출처;– 이원경 원장 인터뷰